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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급증하는 수출입 물량과 점점 지능화되는 불법 밀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관세 행정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부처는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1.0 사업(2021~2024년)’을 통해 세관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들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산화된 복합 엑스레이 장비와 AI 기반 우범여행자 식별·추적 시스템이 있습니다.
먼저, 복합 엑스레이 장비는 기존의 외국 장비와 차별화된 기술로, 밀도가 낮아 판독이 어려운 물질(마약 등)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현재 부산국제우편센터에 설치되어 우편물의 판독 성능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기존의 투과 방식에 산란 방식을 추가해 탐지 성능을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마약이나 기타 불법 물품의 은닉을 보다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는 이 장비는 국내에서 100% 국산화된 소형 검색용 장비로 외국 장비를 대체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 우범여행자 식별 및 추적 시스템은 공항 CCTV와 연동되어 우범여행자의 동선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하던 방식을 AI로 대체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우범여행자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공항 보안의 큰 진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능형 엑스레이 판독 트레이닝 시스템도 개발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세관 직원들이 마약이나 불법 물품의 은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3D 영상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판독 능력을 더욱 향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실전에 가까운 환경에서 판독 훈련을 받을 수 있어, 현장에서의 판독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후속 연구와 기술 개발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5년부터 추진될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에서는 관세청과 과기정통부가 협력하여 추가적인 실증 연구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관세청과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사회 안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날로 고도화되는 무역 환경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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