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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 관제를 통한 건축공사장 위험 관제 솔루션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건축공사장의 위험 상황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 관제하는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솔루션’을 중소 규모 민간 건출공사장 50개소에서 시범 사업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규제 강화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하여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한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고, 법인 또는 기관의 경영책임자 등이 처벌 대상이 되는 위반행위를 하면 그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그 법인 또는 기관에 대해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산업재해에 대한 안전확보 의무를 ‘행위자’와 ‘최종 관리책임자’가 함께 부담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재해 발생 책임을 해당 사업장 관리감독 주체에 부담시킴으로써 재해 예방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며, 사업주, 법인 및 기관에 대해 안정 예방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해사고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설업종 중소기업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2년깐의 건설업종 사망사고가 전체산업의 과반을 차지하는 것과 2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가 전체 60%를 넘는다는 정부의 통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법·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민간 건축공사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솔루션'을 스마트 안전 기술을 자체 도입할 여력이 없는 중소 규모 민간 건축공사장 50개소를 시범 대상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이 공사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했을 때 알람을 통해 정해진 안전관리자·작업자에게 즉각적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입니다.

 

공사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은 지역건축안전센터의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되고 축적된 CCTV 영상은 추후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위험요소 식별용 학습데이터로 활용됩니다.

 

쓰러진 작업자가 없는지, 작업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했는지, 중장비 진·출입 시 작업자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했는지 등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이상을 발견했을 시에는 안전관리자에게 통보해 즉각 조치하도록 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IoT 및 시각모델링 기술의 발전으로 작업환경 정보 생성이 용이해지며 고도화된 작업자 안전확보가 가능해졌으며 딥러닝의 등장 이후 시각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 수준이 성숙됨에 따라 강력한 학습환경이 구축됐으며, 특정분야에서 작업자가 행동하는 패턴 분석과 새로운 추세 식별이 가능해졌습니다.

 

안전관리를 위한 시각지능은 향후 온톨로지(지식관리시스템)과 융합되어 컴퓨터가 안전사고의 관계,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까지 발전 가능합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사고 예방과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상대적으로 준비가 열악한 중소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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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rkimfixnsolve.tistory.com/161 [김선생 FixnSo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