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엘제이테크 공식 블로그 Oh!엘제이입니다.
충북 진천군이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2,106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며 노후 장비 교체, 지능형 영상분석 도입, 비상벨 연계까지 생활안전망 전면 고도화에 나선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12억 원, 14년 만에 달라진 관제 풍경
진천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처음 구축한 것은 2012년입니다. 당시 12억 원을 투입해 관제 기반을 마련한 이후, 주요 도로와 마을 진입로, 생활 밀집지역,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영상 안전망을 확대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준 진천군이 통합 운영하는 CCTV는 2,106대로, 충북 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단순히 대수만 많은 것이 아닙니다. 진천군은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 설치, 노후 장비 교체, 마을 방범망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카메라부터 새로운 기술까지 — 올해 추진 사업
진천군은 올해 총 세 가지 방향으로 CCTV 안전망을 손보고 있습니다.
첫째, 방범용 카메라 35곳과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6곳 등 41곳의 노후 장비를 2억 8,500만 원을 들여 최신 기기로 이미 교체 완료했습니다.
둘째, 다목적 CCTV와 차량번호 인식 장비 설치에 2억 2,500만 원을 투입해 방범 수요가 높은 지역 15곳과 주요 도로 2곳 등 총 17곳에 신규 장비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셋째, 관제센터와 연결된 CCTV가 없는 11개 마을 진입로에 1억 6,500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합니다. 그동안 관제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마을 진입로에 처음으로 영상 안전망이 깔리는 것입니다.
지능형 영상분석 도입
장비 확충과 함께 관제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관제요원이 직접 화면을 모니터링하며 이상 상황을 찾아내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AI 기술이 먼저 주요 장면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현재 CCTV 140대에 학습형 자동분석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배회, 침입,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AI가 먼저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관제요원 한 명이 수백 대의 화면을 동시에 육안으로 감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지능형 분석 시스템은 그 한계를 보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CCTV와 연결된 즉각 대응 체계
진천군 안전망의 또 다른 축은 비상벨입니다. 주요 장소 109곳에 설치된 비상벨은 단독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CCTV 통합관제센터와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해 주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됩니다. 관제요원은 해당 비상벨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즉시 확인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CCTV 단독으로는 이상 상황을 감지해도 현장에서 누군가가 이를 요청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비상벨과 연계하면 시민이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 관제 체계 전체가 함께 작동합니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CCTV와 지능형 분석기술, 비상벨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리하며
진천군의 사례는 CCTV 안전망 구축이 단순히 카메라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님을 잘 보여줍니다. 노후 장비 교체, 사각지대 해소, 지능형 분석 도입, 비상벨 연계라는 네 가지 축이 함께 맞물려야 비로소 '24시간 작동하는 안전망'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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