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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라는 '메타버스', ICT 업계에 불러올 변화는? ②

블루오션으로 거듭나는 中

메타버스는 XR, AI,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등 범용 기술로 불리는 것들의 복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융합성에 기반한 메타버스는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해 전 산업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제2의 인터넷', '게임 체인저'라고 불릴 정도로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분야를 넘어 마케팅, 개발, 의료 등의 분야까지 메타버스의 영역은 광범위하게 확장되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는 국내외 모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메타버스 기술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기존 ‘MR(혼합현실) 서비 CO’ 명칭을 메타버스 CO’ 변경했을 정도이며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기업으로 키우겠다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KT VR·AR·MR 관련 9 기업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참여한 메타버스 원팀 결성하여 메타버스에 진출했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IT 개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는 연례 개발자 콘퍼러스인 '빌드 2021'에서 "가상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융합하면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환경, 혼합현실(MR) 등으로 구성된 '메타버스'가 일류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와 함께라면 개발자들은 온 세계를 모두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 IT 개발자들도 메타버스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해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증강·가상현실(AR·VR) 등의 메타버스 핵심 기술이 개발·설계·운영·관리  플랫폼에도 적용되고 있는데요. 건물 등의 운영·관리자들 역시 '디지털 트윈' 등의 가상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물리적 기반 산업도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을까?

①편에서 살펴보았듯 메타버스가 활용된 사례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분야에서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물리적 기반 산업과 메타버스는 연결점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독일, 영국은 스마트 시티 사업과 메타버스를 연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바로 위에서 살짝 언급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그 예시입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 실제 건물, 공장 등과 똑같은 형태를 그대로 만들어내는 기술로, 메타버스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입니다. 이를 도입하면 디지털 공간에서 공장 가동을 시뮬레이션하고, 장비나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뿐 아니라 유지·보수 시점을 미리 파악해 선제 대응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제조와 전력, 의료, 항공, 자동차,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제조를 예로 들면 제품 설계부터 플랜트(공장) 운영 감시, 작업량 예측, 생산손실 예측, 고장 진단 및 예측이 가능하며, 항공 및 전력분야에서는 프로펠러와 터빈 등 기계의 고장 진단 및 예측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가상 모델을 통해 차량 성능을 사전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있으며, 스마트 시티에서는 교통과 에너지, 환경 등의 새로운 정책 도입에 앞서 가상의 도시를 통해 사전 검증할 있습니다.

 

제품 공정과정에서는 실제와 동일한 공정을 가상 공간에 복제해 운전 조건에 따른 제품 생산성의 변화 실험을 무한 반복해 데이터를 쌓을 있고, 저장된 데이터는 AI 분석을 거쳐 최적화된 공정으로 도출됩니다. 디지털 트윈 공정은 생산 효율 제고를 통한 원가 절감은 물론이고 제품 품질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더불어 떠오르는 장비시장

 

메타버스 기술이 활발히 개발됨에 따라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장비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영상보안업계에서 컴퓨터가 영상을 처리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던 코덱기술이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예입니다. 더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모듈부품, 카메라모듈, 자동초점장치 등  또한 메타버스의 흥행과 더불어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처럼 메타버스의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가능성으로 인해 ICT 업계 또한 메타버스와 함께 날로 발전해나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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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rkimfixnsolve.tistory.com/161 [김선생 FixnSo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