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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무인매장, Key Point는 보안!

 

엘제이테크 공식 블로그 Oh!엘제이 입니다. 요즘들어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편의점 등이 대표적인데요. 오늘은 무인점포가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 무인점포의 보안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무인점포의 등장

무인점포는 2018년 국내 첫 등장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16년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였던 무인계산대 시장은 2022년 46억달러(약 5조2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도 주목받고 있어 무인점포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무인점포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6년 '아마존 고' 시범운영이었습니다. 아마존 고는 '저스트 워크아웃' 기술을 적용해 구매한 물품을 계산대에서 결제할 필요 없이 그냥 걸어 나오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상품 결제를 위해 줄을 서거나 기다려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무인점포가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무인화 기술은 QR코드를 사용한 무인 결제 방식입니다.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무인점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무인점포 시스템은 대형마트의 셀프계산대를 관리직원만 빼고 그대로 옮겨 놓은 형태였습니다. 사물인식이나 자동계산 등 스마트 기능이 없어 스마트 기기에 익숙치 않은 소비자들도 접근하기에 용이하게 만들었습니다. 

 

 

구멍 숭숭 뚫린 무인점포 보안

 

인건비 절약,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진 무인점포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보안입니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무인점포는 소비자의 도덕성에 의존한 형태로 출입보안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실한 보안체계를 가진 무인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파손과 절도라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인점포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 보안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무인점포는 불특정다수의 소비자들이 모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특징을 갖는데,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무인점포의 보안에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일반 기업체 보안의 경우 등록된 직원들에게만 출입이 가능케 하면 되지만, 무인점포는 정반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등장한 해결책이 바로 출입자들이 자신의 식별정보를 제공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이에 등장한 해결책은 디지털 ID와 출입보안 시스템을 융합하는 방법입니다.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출입자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통신사 PASS 앱이나 카카오, 네이버 지갑 등의 디지털 ID인 것이죠.

 

또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여러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무인점포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며 물리보안 업체와의 협력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지능형 디지털 물리보안 플랫폼 구축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처럼 CCTV 등 물리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출입 인증 수단으로 디지털 ID를 함께 도입하는 방식은 이미 많은 무인점포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점주가 심야시간에 한하여 무인점포로 변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마트24는 점포에 출입하기에 앞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본인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포의 경우 초고성능 카메라를 포함해 일반 매장보다 두 배 가량 많은 CCTV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CU 또한 야간 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안면인식 시스템 등 본인인증을 출입인증과 결제 과정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점포에 비해 2~3배 많은 CCTV를 설치해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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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rkimfixnsolve.tistory.com/161 [김선생 FixnSo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