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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월패드, 비밀번호 변경하셨나요?

 

엘제이테크 공식블로그 Oh!엘제이 입니다.

오늘은 공공주택에 설치된 지능형 홈네트워크의 보안 실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홈네트워크 실태조사 결과, 보안 미흡한 곳이 많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지은 아파트들은 기술기준에 규정된 홈게이트웨이를 사용했지만, 알기 쉬운 비밀번호에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지 않는 등 보안관리 실태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지역, 준공연도, 홈네트워크 기기 설치 제품 등을 고려해 전국 2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준수 여부 및 보안관리 실태를 조사했는데요.

 

기술기준에 규정된 홈네트워크망, 홈네트워크장비 등 총 20여종의 필수설비 설치여부를 조사한 결과, 필수설비가 누락된 단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홈게이트웨이 기능 내장형 월패드는 세대내의 홈네트워크기기(조명, 난방 등)를 연결하고 세대망과 단지망에 접속해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하고 있어, 기술기준에 규정된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충족하는 설비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설비설치 공간에 잠금장치 미흡, 주요 설비 설치 장소에 CCTV 미설치 및 단지네트워크장비 설치 장소 위반 등 설비 설치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홈네트워크 기기에 대한 인증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월패드와 홈게이트웨이의 경우, 과기정통부 및 산업부의 인증규정에 따라 KC인증을 모두 받아 기술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보안에 관해서는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컴퓨터(관리PC) 등에 보안에 취약한 비밀번호 설정, 기술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윈도우 7) 사용 및 최신 보안업데이트 미적용 등 전반적으로 보안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지자체에 공유, 설비 설치기준 위반사례단지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관계법령에 따라 사업주체 또는 관리주체에게 조치를 요구하고, 지역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술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추가조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홈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위해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기반 보안관제서비스 실증 및 확산, ‘가칭 홈네트워크 보안인증 마크’ 도입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는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안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을 방문하여 홈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보안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를 지원합니다.

 

보안전문 인력 부재 등으로 체계적인 보안관리가 어려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간의 전문보안 인력이 원격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기반 보안관제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서비스에 대한 실증 및 적용 확산도 추진합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민의 보안인식 제고를 위해 일정 수준의 보안을 확보한 공동주택에 ‘가칭홈네트워크 보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개인 차원에서의 예방조치는?

월패드를 이용자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예방조치도 있습니다.

 

1. 세대 단말기의 초기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유추하기 쉬운 비밀번호(1111,1234 등)을 사용하지 않기.

2. 기기는 주기적으로 최신 보안 업데이트하기(매뉴얼 또는 제조업체 문의)

3. 카메라 기능 미이용시 카메라 렌즈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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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rkimfixnsolve.tistory.com/161 [김선생 FixnSo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