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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홈CCTV 전성시대, 해킹 대비는?

 

엘제이테크 공식블로그 Oh!엘제이입니다.

반려견, 어린이 보호・관리 목적으로 가정용 CCTV를 설치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홈CCTV의 해킹 취약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홈CCTV 전성시대

 

CCTV란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 설치해 이들 내부를 둘러볼 정도의 화질을 제공하는 CCTV입니다. 기존 CCTV 실시간은 물론 영상을 저장해두고 문제가 발생하면 영상을 찾아 확인하는 개념이었다면, CCTV 설치한 장소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안전의 개념이 가미된 장치인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국내에서 출시된 CCTV 제품은 앱이나 특정 기기를 통해 실시간 영상 확인 기능, 야간 감시 기능, ·양방향 음성전달 기능, 움직임 감지 기능, 동시 모니터링 기능, 간편 설치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홈CCTV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는 개인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와 스마트폰의 보편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2016년 11번가의 보안·안전용품 매출 분석 결과, 2015년은 전년대비 매출이 30% 확대됐으며, 2014년은 전년대비 32%, 2013년은 전년대비 9%씩 매출이 상승하는 등 관련 시장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홈CCTV의 매출 성장세가 주목을 끌었는데요. 이같은 홈CCTV 매출 급증에 대해 11번가 측은 “최근 몇 년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대비로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내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해 11번가가 25~54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내 안전을 위해 보안용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4.5%가 구입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에서 이러한 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용도에 대해서는 1위가 집안방범(41.8%), 2위 개인안전(26.9%), 자녀보호(23.8%)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해킹에서 취약한 홈CCTV

 

최근 가정용 CCTV를 해킹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설치된 CCTV를 해킹해서, 몰래카메라처럼 사생활을 엿보고 불법 촬영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인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CCTV를 구입하면 0000이나 1234로 기본 설정되어 있는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특히 특수문자가 포함돼 쉽게 유추할 수 없는 번호로 변경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바꿔야 외부에 노출될 위험이 적습니다.

 

또한 집에 있을 땐 전원을 꺼놓거나 카메라 렌즈를 덮어놓는 게 안전합니다. 홈CCTV를 구입할 때 보안 성능을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며,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서 해킹에 대비해야 합니다.

 

다만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입법을 통해 네트워크 장비 보안 강화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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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rkimfixnsolve.tistory.com/161 [김선생 FixnSo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