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과 CCTV

 

엘제이테크 공식블로그 Oh! 엘제이 입니다.

혹시 웹 3.0. 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나요? 오늘은 날로 주목받고 CCTV 보안 강화 이슈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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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 블록체인 기술

 

웹 3.0이란 컴퓨터가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웹 시대를 일컫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은 시맨틱 웹 기술로, 컴퓨터가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가공하여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만든 차세대 지능형 웹 기술입니다.

 

웹 2.0 시대에는 참여, 공유, 개방이 특징이었다면 웹 3.0은 데이터의 의미를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시대를 말합니다. 즉 데이터의 저장과 사용, 소유가 네티즌에게 주어지는 완전히 개인화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웹 2.0의 경우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플랫폼이 정보를 통제하거나 플랫폼의 보안 무너져 사용자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습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플랫폼을 떠나 서비스의 탈중앙화, 투명화를 원했고 이어서 웹 3.0이 등장했습니다. 웹 3.0에서는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가 분산되어 저장되고 거래되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신뢰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내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고급 데이터베이스 메커니즘입니다. 연쇄적으로 연결된 블록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 형태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습니다.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제공하며,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를 겪으며 중앙집권화된 금융시스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고안된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입니다.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는 정보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 분야 또한 다양합니다.

 

 

진화하는 CCTV 영상 해킹 기술

 

최근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영상 해킹 문제가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IP카메라는 편리성과 다양한 기능으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문제는 IP카메라의 IP주소와 비밀번호가 스캔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획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집한 IP카메라 주소와 비밀번호로 사생활을 엿보는 것은 물론,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카메라 영상도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모 공기업의 경우 대민 정보 공개를 위해 기관이 관리하는 CCTV에서 특정 이벤트 발생 시 일부 CCTV 영상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이때 외부 공격으로 스트리밍서버가 다운되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추가로 VPN 장비를 설치했지만 단말 장치를 해킹할 경우 소용이 없고 구간 암호화로 인한 트래픽 증가와 시스템 성능 저하의 문제점이 있어 별 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CCTV 보안과 블록체인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업들이 관련 산업을 혁신할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미국 약 500개 기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물인터넷 개발업체 75%가 '이미 블록체인을 도입했거나, 내년 안으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CTV 업계에도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이용한 분산저장기술을 도입할 경우 CCTV 영상 데이터에 대한 해킹 위험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기존 중앙 저장 방식에서 분산 저장 방식으로 변경될 경우 자료 유실과 위변조가 불가능해진다는 장점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정부3.0’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 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며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운영 방침입니다. 영상 데이터를 개방할 경우 해킹이 가장 큰 위협 요소인데 CCTV 영상 데이터 보안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경우 이를 원천적으로 해결하여 ‘정부3.0’ 정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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