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Culture

무인단속카메라, 과연 효과가 있을까?

엘제이테크 공식 블로그 Oh! 엘제이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을 차량으로부터 지켜주는 무인단속카메라!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면 이제 어디서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무인단속카메라로 인해 사고율이 낮아졌을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단속카메라 효과

 

2023년 11월 30일, 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어린이 보호 구역 내의 교통사고 통계를 조사하였습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전 2년, 그리고 설치 후 2년 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건수가 무려 71%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가중 처벌을 내리는 일명 민식이 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서울시 내의 어린이 보호 구역에만 무려 1303대의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 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민식이 법이었지만, 사고율을 낮추는 데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31건에서 무려 9건(71%)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전체 보행자 사고는 133건에서 66건으로 50.4 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상자의 경우도 어린이 보행자는 약 72 퍼센트, 전체 보행자는 약 51 퍼센트로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중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안전운전 불이행'이 7건에서 2건, '신호 위반'은 12건에서 5건, '보행자 보호 위반'은 12건에서 1건으로 무려 91 퍼센트 가량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통계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등교·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것”

 

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각오와 무인단속카메라의 확실한 효과를 밝혔습니다.

 

방범용 카메라 효과

여담으로, 그렇다면 방범용 CCTV 또한 효과가 있을까?

 

어느 한 조사에 의하면, 절도범의 23 퍼센트, 주거침입범의 50 퍼센트가 '범행 장소에 있으면 범행을 단념할 것' 설문조사에서 방범용 카메라가 2등을 하였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의하면 보안등이 설치된 장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경우 CCTV 1 대당 4.7 건의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drkimfixnsolve.tistory.com/161 [김선생 FixnSo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