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 필요할까?

사진출처 - 와이드 경제

 

안녕하세요 엘제이테크 공식 블로그 Oh!엘제이입니다.

오늘은 공공기관에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취득을 장려하는 움직임과 그 사회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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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CTV와 드론 등 영상정보 처리기기의 활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영상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들은 영상정보관리사의 전문성을 주목하며, 자격 취득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식 인증 자격, 영상정보관리사란 무엇인가?

영상정보관리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식 인증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영상정보의 수집부터 저장, 활용,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법률에 근거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입니다.

 

단순한 장비 운용을 넘어서, 개인정보 보호법과 관련 지침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지방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 사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CCTV와 드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내부 인력의 영상정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취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ESG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독려하며, 영상정보 보호와 공공안전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채용 우대 조건으로 반영하는 시흥도시공사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2024~2025년 신규 채용 과정에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보유자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기술 및 에너지 관련 부서에서는 해당 자격을 명시적으로 채용 조건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흥도시공사 기술사 최윤미 부장은 “이 자격은 CCTV 관제를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법령과 현장 지침을 적용하는 고도화된 업무로 인식하게 만들었으며, 실무 투입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검증 수단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전기신문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실제 적용 확대

강남구청과 금천구청은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보유자에게 정량 평가 가점 또는 서류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성동구·마포구·양천구 등 서울 지역 구청들도 면접 우대 기준으로 해당 자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이천시청, 옥천군청 등은 외부 용역 인력 선발 시에도 자격 소지자에게 우대 조건을 제공하는 등 적용 범위는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실무에 기반한 자격의 필요성과 미래 방향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영상정보관리사를 단순 장비 운용 인력이 아닌, 개인정보와 밀접한 기기를 다루는 실무형 전문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향후 자격 등급의 세분화, 법령 개정 반영 교육, 전문 연수과정 신설 등을 통해 제도의 내실화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공공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아우르는 전략적 대응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은 CCTV, 드론, 번호판 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와 관련된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제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들이 자격 취득을 장려하고 이를 조직문화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보안 수준 향상과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역량도 함께 제고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됩니다.

 

영상정보가 단순 기록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되는 지금, 전문성과 책임을 갖춘 영상정보관리사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영상정보 보호는 일부 부서만의 책임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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