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엘제이테크 공식 블로그 Oh!엘제이입니다.
지난 10월 말, 마포구가 핼러윈 기간을 맞아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대규모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했습니다. 오늘은 그 현장의 주요 내용과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 등과 함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했습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호선 홍대입구역의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약 16만 7천 명에 달하며,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홍대관광특구 일대에 순간 최대 13만 4천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올해 핼러윈에도 유사한 수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다중인파 운집 대비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마포구는 9월 18일 마포경찰서·소방서·한국전력공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안전마포핫라인’ 회의에서 안전대책을 논의했고, 10월 1일에는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실행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어 10월 13일에는 구청장 주재로 열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통해 교육청, 민간단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핼러윈을 앞둔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는 사전점검 기간이 운영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레드로드 일대의 혼잡구간, 전기 및 소방시설, 비상대피로, 안전펜스 등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핼러윈 주간에는 레드로드 R4 구간에 현장상황실이 설치되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공무원 226명, 안전요원 120명, 민간단체 270명이 매일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순찰과 안전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술 기반의 AI 인파 밀집 분석시스템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마포구는 인파가 몰리는 9곳에 AI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고,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음성 안내와 전광판 경고 문구로 시민들에게 즉시 알렸습니다.
이와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이 24시간 가동되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레드로드 주요 지점에 위치한 재난문자 전광판 5개를 통해 긴급 상황이나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했으며,
불법 주정차 및 무단 적치물에 대한 집중 단속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마포구는 경찰과 협력해 혼잡 구간의 보행로를 확보하고, 인파 밀집 상황이 심각할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를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전력을 다했다”며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ll > Cul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기반 CCTV가 범죄 예방에 기여하는 실사례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11.21 |
|---|---|
| 베트남 도시 교통 환경에 맞춘 AI CCTV 개발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11.19 |
| 행정안전부 2026년 예산, 국민 안전 강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9.21 |
| 해외 CCTV 시장에 대해 알아보자2 - 방글라데시편 (0) | 2025.09.12 |
| 불편한 시선 CCTV,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알아보자 (3) | 202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