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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서 많은 종류의 자동차 번호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 하얀색 등의 색상과 번호판의 길이도 각기 다릅니다.
오늘은 자동차 번호판의 종류와 구분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색상별 구분
번호판 색상에 따라 차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번호판은 흰색, 감청색, 노란색, 파란색 바탕의 종류인데요. 흰색은 일반 차량, 감청색은 외교용 차량, 노란색은 영업용 차량, 파란색은 친환경 차량입니다.
구분 | 모양 |
일반 차량 |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 지역명이 들어가있지 않음 |
외교용 차량 | 감청색 바탕에 하얀 글씨 2글자 + 숫자 3자리 + 숫자 3자리 형태 |
영업용 차량 |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 지역명이 들어가 있음 |
친환경 차량 | 하늘색 바탕에 검은 글씨 |
번호판 글자별 구분
번호판의 한글은 차량의 용도를 나타냅니다. 특히 택시를 이용할 때는 "아, 바, 사, 자 (아빠사자)" 를 잘 확인하고 탑승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분 | 문자 |
비사업용 (+관용) | 가, 나, 다, 라, 마 외 |
일반 영업용 | 아, 바, 사, 자 |
택배 | 배 |
렌터카 | 하, 허, 호 |
개편된 자동차 번호판
2019년 9월부터 새로이 적용된 자동차 번호판은 번호판의 숫자가 6자리에서 7자리로 늘었습니다. 기존의 '2자리 숫자 + 한글 + 4자리 숫자'로 구성된 자동차 번호체계가 표시할 수 있는 2200만대의 번호가 모두 소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새 번호판 체계를 통해 2억개 이상의 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번호판의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번호판 왼쪽 청색 바탕에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문양과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 약칭인 'KOR'이 새겨졌습니다. 또한 밤에도 번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번호판 재질은 반사필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강제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페인트식과 반사필름식 번호판 중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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