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안심번호로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 막자!

엘제이테크 공식 블로그 Oh!엘제이 입니다. 대부분의 차주분들은 비상 연락용 휴대전화 번호를 차량에 남겨놓습니다. 그런데 이 번호가 개인정보 유출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범죄의 대상이 된 비상연락 전화번호

최근 마케팅・광고, 인공지능 개발 등의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 이용하는 범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개인 정보 침해 상담·신고 건수는 2016년 9만 8,210건에서 지난해 17만 7,457건으로 4년 새 80% 넘게 급증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범죄가 증가하면서 그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비상연락을 위해 자동차에 게시된 운전자의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이용하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SNS나 차량에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개인 정보를 스스로 유출하는 꼴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입니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주정차 시 비상 연락용으로 차량에 남겨놓은 휴대전화 번호가 외부에 노출돼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란?

 

주차안심번호는 운전자의 전화번호 대신 QR코드 또는 ARS 번호 등을 차량에 비치해 운전자와 연결해 주는 ICT 서비스입니다. 주정차 등의 문제가 발생한 운전자에게 연락이 필요한 경우 차량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문자 또는 전화로 연결해줘 차주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QR코드 스캔이 어렵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ARS서비스로 운전자와 통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차안심번호 서비스의 방식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050 안심번호로 전화 시 차주에게 연결되는 방식

2. 대표번화로 전화 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에게 연결되는 방식

3. QR코드 스캔시 바로 차주에게 연결되는 방식

4. 050 안심번호로 전화시 차주에게 앱으로 차량 이동 요청 알람이 가는 방식

 

시흥시는 전국최초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시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주차안심번호 사업을 위해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하니 곧 전국적으로 상용화되는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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